군포 아파트 화단서 여고생 숨진 채 발견

군포 아파트 화단서 여고생 숨진 채 발견

입력 2013-05-21 00:00
수정 2013-05-21 15:2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21일 오전 7시 25분께 경기도 군포시 한 아파트 화단에서 A(17·고2)양이 숨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A양이 혼자 엘리베이터를 타고 20층으로 올라가는 장면이 CCTV에 찍혔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유족은 경찰조사에서 “4년 전부터 정신불안으로 치료를 받아왔는데 최근 증세가 심해져 밤에 잠을 이루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A양 담임교사는 “정신과 치료를 받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교사와 학생들도 신경을 많이 썼다. 교우관계도 원만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A양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사건경위를 조사 중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