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폭력노조와 타협 안해” 보건노조 “홍지사가 원인 제공”

홍준표 “폭력노조와 타협 안해” 보건노조 “홍지사가 원인 제공”

입력 2013-04-20 00:00
수정 2013-04-20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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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의료원 사태 평행선 달려

경남도의회가 진주의료원 해산조례안 처리를 연기하는 등 사태 해결을 위한 시간은 확보됐지만 홍준표 경남지사와 진주의료원 노조 간의 생각 차가 워낙 커 대화를 통한 정상화까지는 진통이 예상된다.

홍 지사는 19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노조가 폭력으로 업무를 방해하고 도청 통신탑을 점거하고 이런 식으로는 정상화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홍 지사는 “노조 측에서 강성 귀족노조가 아니라고 했는데 어제 도의회 의원들의 의사당 출입을 폭력으로 저지하는 등 폭력노조까지 돼버렸다”면서 “폭력으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홍 지사는 “불법, 떼법과 타협을 하면 경남도정은 정상적으로 갈 수 없다”면서 “어떤 이유로도 불법과 떼법과는 타협하지 않겠다”며 현 노조의 행동에 대해 강한 거부감을 나타냈다. 홍 지사는 진주의료원 정상화에 대해 “보건복지부가 자금을 지원하면 가능하지만 줄 수 있겠느냐”며 회의적으로 내다봤다. 그는 또 “보건복지부가 정상화를 요청하는 것은 보건복지부 입장에서 당연한 것”이라며 특별한 의미를 두지 않았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는 이날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주의료원 폐업사태의 파국을 막는 길은 진주의료원 폐업방침을 철회하고 홍 지사가 직접 나서 정상화 대책을 조속히 마련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유지현 보건의료노조 위원장은 “홍 지사의 강성노조 해방구 등의 주장은 납득할 수 없으며 홍 지사가 노조를 도청 통신탑에 올라가도록 하는 등 강성노조로 만들고 있다”고 주장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노성철 서울시의원 “노들섬과 용양봉저정공원 연결해 한강 남단 문화거점 만들자”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 동작3)이 노들 글로벌 예술섬 조성사업과 용양봉저정공원을 연결해 한강 남단의 새로운 문화·관광 거점으로 조성하자고 서울시에 제안했다. 노 의원은 3일 오전 열린 서울시의회 제339회 임시회 제2차 주택공간위원회 미래공간기획관 주요업무보고에서 노들 글로벌 예술섬 조성사업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사업의 공간적·경제적 효과를 한강 남단과 동작구까지 확장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노 의원은 상임위 질의 직후인 이날 오후 1시 30분, 서울시 노들예술섬계획·사업팀장들과 연석면담을 열고 구체적인 연계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류삼영 동작구청장 체제가 조사한 자료를 직접 건네며, 용양봉저정공원에 시민들이 걸어서 한강 조망을 즐길 수 있는 보행형 공공예술시설을 조성해 노들 글로벌 예술섬 프로젝트와 유기적으로 결합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노들 글로벌 예술섬 조성사업은 노들섬에 수변문화공간과 하늘예술정원, 공중보행로 등을 조성하는 서울시의 대표적인 문화·관광 프로젝트다. 서울시는 수변문화공간을 우선 개방하고 하늘예술정원 등 중기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노 의원은 노들섬 내부의 기존 설계를 무리하게 변경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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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20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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