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동 내일까지 20~50㎜ 비, 산간 최고 15㎝ 눈

강원 영동 내일까지 20~50㎜ 비, 산간 최고 15㎝ 눈

입력 2013-04-06 00:00
업데이트 2013-04-06 16:49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6일 강원지역에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영동지방은 내일까지 20~50㎜의 비가 더 내리겠고, 산간은 최고 15㎝의 눈이 쌓일 전망이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0분 현재까지 내린 비의 양은 태백 16.5㎜, 동해 13.5㎜, 춘천 13㎜, 영월 12.5㎜, 강릉 12㎜, 원주 7.5㎜ 등이다.

기상청은 내일(7일) 밤까지 영동지방은 20~50㎜, 영서지방은 5~1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또 산간지방은 3~10㎝, 많은 곳은 15㎝ 이상의 눈이 내리겠다.

이에 따라 기상청은 이날 늦은 밤(21~24시)을 기해 도내 11개 시·군 산간에 대설예비특보를 발효했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내 눈이 5㎝ 이상 쌓일 것으로 예상할 때 발효한다.

김진철 예보관은 “북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가 오다가 밤부터 기온이 떨어져 산간은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밤사이 많은 눈이 쌓이는 곳도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비가 온 뒤에는 찬 공기가 유입돼 아침 기온이 1~2도까지 떨어져 춥겠다”며 “당분간 평년을 밑도는 등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연금 개혁과 관련해 ‘보험료율 13%·소득대체율 44%’를 담은 ‘모수개혁’부터 처리하자는 입장을, 국민의힘은 국민연금과 기초연금, 각종 특수직역연금을 통합하는 등 연금 구조를 바꾸는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모수개혁이 우선이다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