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여성 납치 강도사건 공개수사로 전환

여수 여성 납치 강도사건 공개수사로 전환

입력 2012-12-31 00:00
수정 2012-12-31 15:5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전남 여수경찰서는 지난 27일 오후 6시께 여수 모 공영주차장에서 발생한 여성 A(56)씨의 납치 강도 사건에 대한 수사를 31일부터 공개수사로 전환했다.

경찰은 20대로 추정되는 남성 2명 중 한 명이 여수시내 한 편의점 현금지급기에서 현금을 인출하는 장면이 찍힌 편의점 폐쇄회로(CC) TV 화면 등을 공개하고 범행 목격자 등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

폐쇄회로 카메라에 찍힌 용의자는 어두운 색 패딩 점퍼와 모자를 착용했다.

범인들은 귀가하기 위해 자신의 외제 승용차에 타려는 A씨를 흉기로 위협해 뒷좌석에 태운 뒤 차를 몰고 달아났다.

이들은 편의점 현금지급기에서 A씨의 신용카드로 현금 57만 원을 인출했으며 뒷좌석에서 A씨를 붙잡고 있던 용의자는 A씨를 성폭행하려다가 저항하자 미수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범인들은 범행 1시간 10여 분 만에 납치 장소에서 300m가량 떨어진 공공시설 주차장에 A씨와 차를 놓고 달아났다.

이들은 A씨의 눈을 가려 인상착의 등은 파악되지 않았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