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작업선침몰 실종 고교생 시신 인양

울산 작업선침몰 실종 고교생 시신 인양

입력 2012-12-31 00:00
수정 2012-12-31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울산 앞바다에서 발생한 콘크리트 타설 작업선 침몰사고 때 실종된 고교생 시신이 16일 만에 인양됐다.

울산해양경찰서는 30일 오후 2시 20분쯤 울산시 울주군 온산읍 강양항에서 동쪽으로 1.5마일 떨어진 바다에서 시신 1구를 인양했다고 밝혔다.

울산해경은 이 시신 신발에 ‘홍성대’라는 이름이 있어 지난 14일 울산신항 방파제 공사현장에서 작업선 침몰로 실종된 홍성대(19)군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인양된 시신을 본 홍군의 아버지도 “아들이 맞다.”고 확인했다.

울산해경은 시신을 남구 울산병원으로 옮겨 지문 등을 채취해 신원을 확인할 방침이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2012-12-31 1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