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 옛 안기부 터 인권 공간 ‘탈바꿈’

남산 옛 안기부 터 인권 공간 ‘탈바꿈’

입력 2012-12-04 00:00
수정 2012-12-04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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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80년대 서울을 굽어보던 남산은 야만의 숲이었다. ‘반공’과 ‘유신’이라는 구호 아래 수많은 민주화 인사들이 고문을 받다가 죽어갔다. 절규와 비명은 산속에 묻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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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에 있는 서울유스호스텔. 과거 국가안전기획부(현 국가정보원)의 본부로 사용되다가 1995년부터 서울시 소유가 됐다. 정연호기자 tpgod@seoul.co.kr
남산에 있는 서울유스호스텔. 과거 국가안전기획부(현 국가정보원)의 본부로 사용되다가 1995년부터 서울시 소유가 됐다.
정연호기자 tpgod@seoul.co.kr
공포정치의 상징이던 서울 남산의 국가안전기획부(현 국가정보원) 터가 인권교육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내년에 남산 옛 안기부 터와 건물 앞에 표지판을 설치해, 그 속에서 행해진 부끄러운 과거사를 기록할 예정이다. 서슬 퍼렇던 안기부 건물을 잇는 ‘인권 탐방로’도 조성한다.

채유미 서울시의원, 2026 제1회 ‘노원한글예술제 돋움’ 참석

서울시의회 채유미 의원(노원5,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9일 한글날을 맞아 노원구 하계동 한글비근린공원에서 개최된 ‘제1회 2026 노원한글예술제 돋움’ 현장을 방문해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하고 지역 문화예술인과 구민들을 격려했다. 이번 행사는 훈민정음 반포 580주년과 한글날 제정 100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종합 예술축제로, 국내 유일의 한글 비석이자 보물 제1524호로 지정된 노원구 하계동의 ‘이윤탁 한글영비’가 지닌 역사적 및 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이를 예술로 승화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축제의 포문을 연 1부에서는 ‘한글과 예술 포럼’이라는 학술 행사가 진행됐으며, 이어지는 2부에서는 다채로운 한글 기획 전시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부스는 물론, 지역 청년 예술인들이 함께 꾸민 풍성한 문화공연이 펼쳐져 공원을 찾은 수많은 가족 단위 구민들에게 큰 즐거움과 볼거리를 선사했다. 채 의원은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며 “이번 한글예술제를 통해 구민들이 일상 속에서 한글의 아름다움과 인문학적 가치를 체감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채 의원은 “첫발을 내디딘 노원한글예술제가 앞으로 노원구를 대표하는
thumbnail - 채유미 서울시의원, 2026 제1회 ‘노원한글예술제 돋움’ 참석



2012-12-04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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