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국장 “웃기지마시라”…시의원에 문자

광주시국장 “웃기지마시라”…시의원에 문자

입력 2012-09-12 00:00
수정 2012-09-12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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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국장이 시 사업에 대해 문제제기를 한 시의원에게 비아냥거리는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보내 시의원들의 반발을 사는 등 논란이 일고 있다.

광주시 환경생태국 A국장은 12일 김모 의원에게 보낸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통해 “웃기는 소리 하지 말라”는 취지의 문자를 보냈다.

이에 앞서 김모 의원은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광주시가 상무소각장 폐쇄를 추진하고 생활쓰레기를 고체연료화하는 RDF(Refuse Derived Fuel) 생산시설 건립 방안이 졸속이라고 주장했었다.

이에 주무국장이 김 의원의 ‘정상적인 의정활동’에 대해 비아냥대는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은 부적절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광주시의회 조오섭 운영위원장은 “시 행정에 대해 건전한 비판을 한 시의원에게 주무국장이 아무런 논거도 없이 그런 문자메시지를 보낸 데 대해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내년까지 양과동 광역위생매립장에 RDF 생산시설을 수익형 민간투자사업인 BTO(Build-Transfer-Operate)방식으로 건립할 예정이다.

RDF 생산시설은 광주지역 생활쓰레기 900t 중 750t을 고체 연료화하고 특히 하루 250t의 가연성 쓰레기를 처리하는 상무소각장의 기능을 대체하게 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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