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올레 일부 구간 “휴대전화 불통”

제주 올레 일부 구간 “휴대전화 불통”

입력 2012-07-31 00:00
수정 2012-07-31 11:4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5개 코스, 6개 구간..안전 대책 무색

제주 올레길에서 여성 관광객이 살해된 사건 이후 올레길 안전대책에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일부 구간에서 휴대전화가 제대로 연결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런 난청 지역에서는 휴대전화를 이용한 ‘SOS 국민안심 서비스’와 ‘나로 여행객 긴급신고’ 등의 올레길 안전대책이 무용지물이 될 수 있어 개선이 시급한 상태다.

31일 제주도와 ㈔제주올레에 따르면 제주 올레 5개 코스의 6개 구간에서 휴대전화가 연결되지 않는 ‘난청지역’이 조사됐다.

올레 11코스 신평곶자왈(전체 약 4km) 지역에서 휴대전화 연결이 되지 않았고, 14코스 무명천 산책길(전체 7.2km) 일부 구간에서도 연결되지 않았다.

14-1코스 노루 쉼터∼오설록 전 1km(전체 약 2km) 구간과 18-1코스 추자도 황경영 묘∼예초리 기정길 구간(전체 약 1km)에서도 휴대전화 통화가 되지 않았다.

19코스 제주시 조천읍 북촌의 도로 공사 구간 숲길 300m에서도 마찬가지로 휴대전화가 터지지 않았다.

이번 조사는 ‘올레지기’가 직접 길을 걸으면서 확인한 내용을 바탕으로 한 것으로, 통신사 별로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제주올레의 한 관계자는 “어느 한 통신사라도 연결이 잘 안되면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난청지역으로 지정했다”고 덧붙였다.

제주도와 ㈔제주올레는 이런 휴대전화 난청지역을 정확히 조사, 통신사에 개선토록 협조요청키로 했다.

제주도 등은 관계기관과 함께 지난 26일 비상대책회의를 연 데 이어 지난 30일 실무협의회를 개최, 올레길 안전취약 지역에 대한 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제주도 등은 올레 코스별 중심 마을을 지정, 주민과 연계한 책임운영제를 도입하는 한편, 취약지역에 안내판ㆍ안내소 설치 확대와 여성탐방객 보호를 위한 긴급신고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도 이날 제주도의 올레길 안전대책 추진 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제주 올레는 25개 코스에 411km가 조성돼 있으며, 자세한 코스는 ㈔제주올레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jejuolle.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

박규남 서울시의원, 동대문구 수직구 군자교로 이전 재확인

서울시의회 박규남 의원(더불어민주당, 동대문4)이 지난 8월 31일 제339회 임시회 제1차 기획경제위원회에서 민간투자 현황을 보고받으며,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추진 과정에서 주민 의견 수렴 절차가 부족했다는 점을 지적하고, 서울시로부터 동대문구 수직구를 군자교로 이전하겠다는 확답을 받았다. 박 의원은 “공사의 효율성만을 우선한 채 주민 설명회를 형식적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며 “하지만 지역 주민의 반발로 오히려 설득 시간이 더 필요할 수 있다는 점을 상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는 상습 교통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동북권과 동남권을 연결하는 총연장 10.4km의 대심도 지하 터널을 건설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특히 공사 자재와 장비를 운반하는 수직구를 당초 장평근린공원 내에 설치하려던 계획이 알려지면서, 인근 주민들이 거세게 반발한 바 있다. 박 의원은 “지금의 임시 수직구 위치를 정하는 데까지도 수많은 시간의 설득 과정이 있었다”며 “동대문구 주민께 약속한 대로 환기구 등 영구적으로 사용될 수직구는 반드시 군자교로 이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서울시와 동대문구청은 공원 내 설치를 반대하는 주민들의 목소리를 적극 수용해, 영구 수직
thumbnail - 박규남 서울시의원, 동대문구 수직구 군자교로 이전 재확인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