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관 후보로 제청된 김병화(57·사법연수원 15기) 인천지검장이 17일 퇴임식을 갖고 27년의 검사 인생을 마무리했다.
김 지검장은 이날 오후 4시 인천지검 4층 대회의실에서 후배 검사 등 약 200명이 모인 가운데 열린 퇴임식에 참석했다.
그는 약 3분간의 퇴임사를 통해 고별 소감을 밝혔지만 대법관 후보 제청에 관해서는 한마디 언급도 하지 않았다.
김 지검장은 퇴임사에서 “올해 초 해외 출장을 다녀와 우리 검찰이 세계 최고 선진 검찰임을 느꼈다”며 “청년시절 검찰에 입문해 장년이 되어 떠나가지만 검찰인으로서의 자부심은 피 속에 영원히 살아있다”고 말했다.
이어 “누가 최고의 전성기가 언제냐고 묻는다면 인천지검 검사장 할 때라고 말하겠다”며 인천지검장으로 재직한 지난 1년을 기쁘게 회고했다.
퇴임식은 동영상 상영, 개식, 국기에 대한 경례, 기념패ㆍ기념품 증정, 퇴임사, 고별인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 지검장은 약 40분간 진행된 퇴임식 내내 만면에 온화한 미소를 띠었지만 행사가 끝난 뒤 최근 제기된 대법관 후보 낙마론에 대한 소감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대답을 피했다.
연합뉴스
김 지검장은 이날 오후 4시 인천지검 4층 대회의실에서 후배 검사 등 약 200명이 모인 가운데 열린 퇴임식에 참석했다.
그는 약 3분간의 퇴임사를 통해 고별 소감을 밝혔지만 대법관 후보 제청에 관해서는 한마디 언급도 하지 않았다.
김 지검장은 퇴임사에서 “올해 초 해외 출장을 다녀와 우리 검찰이 세계 최고 선진 검찰임을 느꼈다”며 “청년시절 검찰에 입문해 장년이 되어 떠나가지만 검찰인으로서의 자부심은 피 속에 영원히 살아있다”고 말했다.
이어 “누가 최고의 전성기가 언제냐고 묻는다면 인천지검 검사장 할 때라고 말하겠다”며 인천지검장으로 재직한 지난 1년을 기쁘게 회고했다.
퇴임식은 동영상 상영, 개식, 국기에 대한 경례, 기념패ㆍ기념품 증정, 퇴임사, 고별인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 지검장은 약 40분간 진행된 퇴임식 내내 만면에 온화한 미소를 띠었지만 행사가 끝난 뒤 최근 제기된 대법관 후보 낙마론에 대한 소감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대답을 피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