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野, 치열한 과정 거쳐 하나 될 것”

박원순 “野, 치열한 과정 거쳐 하나 될 것”

입력 2012-07-07 00:00
수정 2012-07-07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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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ㆍ손학규와 협동조합 축제 참석

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난해 10.26 시장 보궐선거 후 오랜만에 대선주자로 나선 문재인, 손학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과 한자리에서 만나 ‘야권 단일화’를 낙관했다.

박 시장은 7일 오전 서울광장에서 열린 ‘협동조합 난장 한마당’에 참석, 대선주자로 나선 두 사람을 다시 만난 것에 대해 “보선 때는 모두 하나가 돼 정말 행복했는데 지금은 나뉘어 있다”며 “하지만 치열한 과정을 거쳐 결국엔 하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손 고문의 경우 출판 기념회에 참석해 덕담했고, 문 고문은 아직 큰 행사는 없었지만 오늘 이렇게 같이 돌아다닌 것으로 충분히 도운 게 아니겠나”라고 덧붙였다.

박 시장은 두 사람과 나란히 개막식에 입장해 인사를 나누고 참여단체 부스를 관람했다.

세 사람은 함께 건강진단, 천연염색, 유기농 과일 시식 부스 등을 돌며 협동조합의 활성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박 시장은 “협동조합은 위기의 순간마다 갈등을 치유하고 일자리를 생산해왔다”며 “참여자들이 모두 지분을 갖는 협동조합은 1인 1표 주의, 민주주의와도 근본을 같이 한다”고 말했다.

이에 문 고문은 “공공이 못하는 복지를 협동조합이 채울 수 있다. 앞으로 협동조합이 운동이 아닌 생활이 돼 100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답했다.

지난해 협동조합기본법을 발의했던 손 고문도 참석자들의 인사에 일일이 화답했다.

박 시장은 사회적기업이 만든 도시락으로 오찬을 하며 협동조합 관계자들로부터 건의사항을 들었다.

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협동조합 전문 팀 신설과 토론회, 협동조합을 빙자한 유사 상행위에 대한 감독 등을 약속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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