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구급차서 새생명 탄생… 소방대원 ‘길조’ 반겨

119구급차서 새생명 탄생… 소방대원 ‘길조’ 반겨

입력 2012-05-09 00:00
업데이트 2012-05-09 14:56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경기 화성소방서 119구급차에서 새생명이 탄생하자 ‘길조’라며 소방대원들이 반기고 있다.

화성소방서 태안 119안전센터는 9일 새벽 4시17분께 화성시 기산동 아파트에 사는 산모(36)를 병원으로 옮기다 소방대원의 분만유도로 건강한 남자아이를 출산했다고 밝혔다.

분만을 유도한 이영래(35ㆍ여) 소방장은 “산모가 심한 통증을 호소하고 아이의 머리가 보이는 다급한 상황이 발생해 침착하게 구급차에 비치된 분만세트를 이용해 분만을 유도했다”고 말했다.

소방대원들은 “길조로 여기는 용띠 해, 가족의 달인 5월에 119구급차에서 출산을 해 좋은 일이 있을 것 같다”며 좋아했다.

홍진영 화성소방서장은 미역과 화환을 갖고 병원에 입원한 산모를 방문, 출산을 축하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