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에 ‘불편하다’ 하니 버스정류소 새단장

박원순에 ‘불편하다’ 하니 버스정류소 새단장

입력 2012-04-03 00:00
수정 2012-04-03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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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가로변정류소 5715곳 개선작업 나서

서울시가 내년 9월 완공을 목표로 시내 5715곳에 달하는 가로변 버스정류장을 개선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그 시발점은 박원순 시장이 현장 정검 중 만난 한 시민의 ‘건의’였다.
3일 시에 따르면 박 시장은 지난 2월 현장 방문 중 ‘북창동 가로변정류소가 너무 좁아 불편하다’는 손기일씨의 말을 들은 뒤 남대문 일대를 다니며 현장조사를 실시, 손씨의 말에 공감하고 개선작업을 지시했다.

그 결과 좁은 공간에 시내버스와 광역버스, 기다리는 시민들까지 뒤엉켜 매우 혼잡하고 불편했던 북창동의 가로변 버스정류소는 지난 2일 이전과 다른 모습으로 탈바꿈, 시민들에 공개됐다.

인근에 광역버스 정류소를 신설(숭례문 방향 60m 전방 신한은행 앞)해 시내버스 정류소와 분리해 시민 대기공간을 넓힌 것. 시야를 가렸던 공중전화박스 등 불필요 도로시설물도 말끔하게 정리됐다.

시는 이를 기화로 시내 5715곳에 달하는 모든 가로변버스정류소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 이를 토대로 내년 9월까지 버스정류소를 시민이 이용하기 편리하고 안전한 시설로 바꾸는 작업을 실시한다.

정차 노선이 많고 다른 정류소와 경계가 모호한 정류소, 불필요한 시설물이 혼재해 대기공간이 협소한 정류소, 횡단보도에 인접해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정류소. 시설물이 전방 시야를 가리는 정류소 등이 개선 대상이다.

윤준병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앞으로도 시민이 느낀 작은 불편에도 귀 기울여 정책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시스

유만희 부위원장 발의, 폭염·한파 노후주택 지원 강화… 기후위기 조례 개정안’ 상임위 통과

이상기후로 인한 폭염과 한파가 일상화되는 가운데, 기후위기 취약계층과 노후 주택 거주 시민을 위한 주택 에너지 성능 개선 사업의 법적·제도적 기반이 강화된다.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유만희 부위원장(국민의힘, 강남4)이 발의한 ‘서울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4일 제339회 임시회 상임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시민 생활과 밀접한 주거 공간의 냉·난방 효율을 높여 기후재난 피해를 최소화하고, 관련 지원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기후변화로 인한 시민 피해가 매년 커지는 가운데, 현행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은 폭염과 한파를 자연재해로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서울시가 그동안 추진해 온 차열 페인트 시공이나 창호 개선 같은 주택 에너지 성능 향상 사업은 법적 지원 근거와 우선 지원 대상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부족해 사업 확충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지적이 계속되어 왔다. 이에 유 부위원장은 개정안을 통해 ‘주택의 에너지 성능 개선’ 조항을 명문화함으로써, 서울시장이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재정을 지원할 수 있는 명확한 법적 토대를 마련했다. 주요 지원 사업 내용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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