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 논란’ 박원순 아들 동영상 현상금이 무려

‘병역 논란’ 박원순 아들 동영상 현상금이 무려

입력 2012-02-22 00:00
수정 2012-02-22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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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아들, 병역의혹 논란에 ‘패닉’…“일상생활 영상 유포·여자친구 신상공개에 괴로워해”

박원순 서울시장의 아들이 자신의 병역 의혹 논란이 확대되면서 심각한 정신적 충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원순 서울시장(왼쪽)과 곽노현 서울시교육감.
박원순 서울시장(왼쪽)과 곽노현 서울시교육감.


박 시장 측 관계자는 “박 시장의 아들이 인터넷에 자신의 일상과 관련한 동영상이 돌아다니고 여자친구의 신상까지 공개되는 등 프라이버시를 침해당해 굉장히 힘들어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박 시장 아들의 병역의혹을 제기한 강용석(무소속) 의원은 “디스크에 걸린 박 시장의 아들이 뛰어다니는 동영상을 제보하면 현상금을 주겠다”고 밝혔다.

현상금은 1월25일 100만원에서 27일에는 300만원으로, 2월2일에는 500만원으로 올랐다.

이에 누리꾼들은 교회 MT에서 찍은 사진과 영상을 제보했고 이 자료는 인터넷을 타고 급속도로 퍼졌다.

강 의원은 또 지난 16일에는 트위터에 박 시장 아들 여자친구의 이름을 언급하면서 “당신의 결단이 박모씨를 살릴 수 있다. 공개신검을 받게 하라”는 글을 올려 논란이 일었다.

박 시장과 가족은 혜화동 시장 공관 앞에 기자들이 진을 치고 있어 일상생활에도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시장의 아들은 ‘기자들이 나를 만나려고 몇 시간씩 기다리고 있어 집에도 제대로 들어가지 못하고 있다. 전화도 계속 걸려와 밖에 다닐 수가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시장 측은 아들의 병역문제 논란이 커지자 급기야 지난 20일 병무청이 보유한 병역자료를 받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 측은 그동안 ‘무대응’으로 일관해왔으나 의료계에서까지 MRI(자가공명영상진단)의 진실 여부에 대해 의혹을 제기하자 변호사를 선임해 적극 대응하고 있다.

박 시장 아들의 변호를 맡은 엄상익 변호사는 “병무청 의료진을 만나 자료가 모두 진짜라는 것을 확인했다. 박 시장 아들이 검사받은 장면이 찍힌 폐쇄회로TV도 있으니 (의혹 해소에) 자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박 시장 아들은 물론이고 박 시장의 부인도 어떻게 하는 게 좋겠느냐며 많이 힘들어한다. 자료가 나오는 즉시 이중삼중으로 확인을 해 (관련 사실을) 명명백백히 밝히겠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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