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학교폭력 작년 34% 급감… ‘진보교육 폭력원인 무관’ 반증

서울 학교폭력 작년 34% 급감… ‘진보교육 폭력원인 무관’ 반증

입력 2012-01-31 00:00
수정 2012-01-31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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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각급 학교의 학교폭력 사건이 지난해에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체벌금지로 인한 교권추락 등 ‘진보교육 정책’이 학교폭력의 근본 원인이라는 일부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는 분석이다.

30일 서울시교육청의 ‘최근 3년간 학교 폭력 가해자와 피해자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학교폭력 가해자는 3173명, 피해자는 2507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이는 2010년 가해자 4793명, 피해자 3412명과 비교해 각각 33.7%, 26.5%가 줄어든 수치다. 2010년 학교폭력은 2009년(가해자 3841명, 피해자 2684명)에 비해 각기 24.7%, 27.1%나 급증했었다.

김형태 서울시의회 교육의원은 “2010년까지 증가하던 학교폭력 추이가 진보성향의 교육감이 취임한 2011년에는 크게 감소했다.”면서 “이는 학교폭력의 원인이 각종 진보적인 정책 탓이라는 주장이 틀렸음을 보여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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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31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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