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가 올 최고 키워드·인물은?

대학가 올 최고 키워드·인물은?

입력 2011-12-09 00:00
수정 2011-12-09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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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값 등록금·안철수

‘반값 등록금’이 올해 대학생들이 가장 주목한 이슈로 꼽혔다. 올해의 인물은 단연 ‘안철수 교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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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
취업포털 알바몬이 지난 1~6일 전국의 대학생 433명을 대상으로 ‘2011년 올해의 이슈와 인물’을 설문조사(중복응답 허용)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고 8일 밝혔다.

조사 결과, 응답자 3명 중 1명에 해당하는 33.0%(143명)가 ‘반값 등록금’을 올해 가장 뜨거웠던 이슈라고 응답했다. 값비싼 대학 등록금이 대학생들이 피부로 느끼는 가장 민감하고 중요한 관심사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이어 ‘스마트폰’(30.7%), ‘스티브 잡스 사망’(30.5%) 등이 뒤를 이었다. 올해 스마트폰 사용자가 국내에서만 2000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대학 강의는 물론 캠퍼스 생활 등 스마트폰이 대학생들의 생활패턴 변화에 큰 영향을 미친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이 때문에 스마트폰으로 상징되는 아이폰을 개발한 스티브 잡스의 사망 역시 대학생들에게 충격으로 부각됐던 것으로 보인다.

‘일본 대지진’(28.9%), ‘영화 도가니’(24.7%), ‘나꼼수’(22.9%), ‘한·미 FTA 비준’(22.6%), ‘평창 동계 올림픽 유치’(22.2%), ‘무상급식’(21.5%),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20.6%) 등도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국제 문제에 대해서도 관심이 커 적지 않은 대학생들이 ‘일본 대지진’을 4위로 꼽은 데 이어 ‘유럽발 금융위기’(7.9%), ‘반(反)월가 시위’(7.4%)’, ‘노르웨이 총격사건’(5.3%), ‘리비아 혁명’(5.1%) 등에 대해서도 관심을 보였다.

올해의 인물로는 ‘안철수 교수’(26.6%)가 압도적인 1위에 올랐다. 2위와 배 이상 큰 격차를 보였다. 안 교수에 이어 ‘스티브 잡스’(10.9%), ‘박원순 서울시장’(7.2%),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3.5%), ‘김연아 선수’(3.0%) 등이 올해의 인물 5위 안에 랭크됐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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