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객 분실 스마트폰 판매 택시기사 무더기 적발

승객 분실 스마트폰 판매 택시기사 무더기 적발

입력 2011-10-20 00:00
수정 2011-10-20 17:4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승객이 놓고 내린 고가의 스마트폰을 장물업자에게 넘기려 한 택시기사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승객이 차에 두고 내린 스마트폰을 장물업자에게 팔아넘기려 한 혐의(장물취득)로 택시기사 김모(50)씨 등 150여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택시기사들은 장물업자가 뿌린 ‘도난·분실 스마트폰 고가 매입’ 전단을 보고 해당 번호로 전화해 습득한 스마트폰을 팔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3월에 스마트폰을 사들여 중국으로 빼돌린 장물업자 안모(40)씨 등 일당 5명과 이들에게 물건을 판 이들을 입건한 바 있다.

경찰이 수사 목적으로 안씨의 ‘대포폰’을 가지고 있자 이 번호로 스마트폰 판매를 의뢰하는 택시 기사들의 문의가 최근까지 끊이지 않은 것이다.

경찰은 전화가 올 때마다 업자로 가장해 스마트폰을 팔려 한 택시기사들을 만나 현장에서 이들을 입건했다.

경찰 관계자는 “기사들이 술에 취한 승객 등이 차에 두고 내린 스마트폰을 10만~20만원에 넘길 수 있다는 유혹에 넘어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쿠팡 가입유지 혹은 탈퇴할 것인가?
쿠팡이 개인정보 유출 의혹 이후 진정성 있는 사과보다는 사태 축소에 급급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30~31일 국회 청문회에서 보여준 관계자들의 불성실한 태도 또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쿠팡 측은 이러한 논란에도 '탈퇴 회원은 많지 않다'고 발표했습니다. 과연 여러분은 앞으로도 쿠팡 회원을 유지하실 생각입니까?
1. 유지할 계획인다.
2. 탈퇴를 고민 중이다.
3. 이미 탈퇴했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