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환승하려고 주차 땐 요금 50% 할인

버스 환승하려고 주차 땐 요금 50% 할인

입력 2011-09-22 00:00
수정 2011-09-22 11:3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시 운영 주차장 51곳서 내달부터 시행

다음달부터 버스로 갈아타기 위해 서울시가 운영하는 주차장에 승용차를 주차하면 이용요금의 절반을 아낄 수 있다.

서울시는 다음달 1일부터 1급지를 제외한 시영 노외주차장 51곳에서 버스 환승 목적으로 승용차를 주차하면 요금의 50%를 감면해준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지하철 환승 목적으로 주차할 경우만 요금의 절반을 할인해줬지만 ‘서울특별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조례’가 최근 개정돼 다음달부터 버스 환승 이용자도 주차요금의 절반을 할인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주차관리 자동화 시스템이 설치된 주차장에서는 티머니 카드나 신용카드의 대중교통 이용내역을 조회, 실제 환승 여부를 확인한 뒤 요금을 감면해준다. 지하철 1회권이나 현금으로 버스를 이용할 때는 도착역 지하철 역장의 확인이나 버스 현금영수증 등의 근거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시민이 버스요금을 현금으로 내면서 현금 영수증을 달라고 요구하면 버스기사가 발급해준다.

현재 1급지를 제외한 시영 노외주차장은 51곳이며 주차공간은 8천356면에 달한다. 이 중 티머니카드나 신용카드의 대중교통 환승 여부를 자동으로 확인할 수 있는 주차장은 무인 주차관리 자동화 징수 시스템이 설치된 18곳(6천348면)과 유인 주차요금 징수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17곳(1천492면)이다.

주차관리 자동화 시스템이 설치되지 않은 16곳(516면)에서는 주차관리자가 개인휴대단말기(PDA)로 티머니카드나 신용카드의 대중교통 이용 내역을 확인해 감면해준다.

한편 시는 공영 버스차고지가 없는 강남ㆍ서초구의 버스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내년부터 2014년까지 963억원을 들여 서초구 염곡동에 있는 한 버스업체의 차고지와 땅 9천371㎡를 사들여 공영차고지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길영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장 “‘계획이득’ 환원하는 공공기여 정책, 균형발전 실현하는 핵심 정책수단으로 재설계 필요”

서울시의회 김길영 도시계획균형위원장(국민의힘, 강남6)은 지난 24일 서소문청사 1동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6 도시공간정책 컨퍼런스’에 참석해 공공기여 제도가 도시 균형발전의 실질적 수단으로 발전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공공기여, 도시의 미래를 심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컨퍼런스는 민간 개발 과정에서 발생하는 계획이득을 공공시설·재원으로 환원하는 공공기여 제도의 10년간 운영 성과를 점검하고 시민 생활에 필요한 공공시설을 보다 체계적·효율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위원장은 축사에서 “실사구시, 사실에 근거해 진리를 탐구하는 것이 저의 의정활동 철학”이라고 밝히며, AI를 활용한 ‘(가칭)서울형 공공기여 우선투자지수’를 연구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소개했다. 그는 “공공기여는 더 많이 개발된 곳의 보상이 아니라, 더 절실한 곳을 먼저 살피는 서울 균형발전의 수단이 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공공기여 제도가 단순한 계획이득 환수를 넘어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하는 핵심 정책수단으로 재설계되어야 한다고 주문하며 “데이터 기반 접근을 의정활동에 적극적으로 활용해 집행부와 함께 해법을 찾아 나가겠다”라고 밝혔
thumbnail - 김길영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장 “‘계획이득’ 환원하는 공공기여 정책, 균형발전 실현하는 핵심 정책수단으로 재설계 필요”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일상 및 업무 내 AI 서비스 활용 비중은 어느 정도입니까?
일상 및 업무 내 AI 서비스 활용 비중은 어느 정도입니까?
일과 대부분을 AI와 병행한다.
단순 참고용으로 간헐적 활용한다.
거의 활용하지 않거나 직접 수행하는 방식이 우선이다.
지난 Poll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