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19일↑ 겨울 17일↓…10년에 0.18도씩 기온 상승

여름 19일↑ 겨울 17일↓…10년에 0.18도씩 기온 상승

입력 2011-07-01 00:00
수정 2011-07-01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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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들어 우리나라의 기온이 크게 상승하면서 여름 일수는 늘어나고 겨울 일수는 줄어드는 추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기상청이 발간한 책자 ‘기후변화 이해하기’에 따르면 지난 99년간(1912~2010년) 우리나라의 연평균 기온은 10년에 0.18도씩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912~1920년 우리나라의 연평균 기온은 12.5도였으나 2001~2010년에는 14.1도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과 대구 지역은 10년마다 0.24도가 상승해 다른 지역에 비해 상승 폭이 컸다.

연평균 기온 상승과 함께 강수량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의 강수량은 10년마다 21.7㎜씩 증가해 1900년대 초반 1155.6㎜ 수준이던 것이 2000년대에는 1379.1㎜로 늘어났다. 지역별로는 강릉이 10년마다 29.7㎜가 늘어나 증가량이 가장 많았다. 이 때문에 사람들이 느끼는 계절 일수도 변하고 있다. 1912~1920년까지 겨울 일수(평균기온 5도씨 이하)는 108일이었지만 2001~2010년에는 91일로, 무려 17일이 줄었다. 반면 같은 기간 여름 일수(평균기온 20도씨 이상)는 103일에서 122일로 19일이 증가했다.

김동현기자 moses@seoul.co.kr



2011-07-01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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