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려도 욕 계속” 지하철 욕할머니 ‘할미넴’ 동영상 재등장

“말려도 욕 계속” 지하철 욕할머니 ‘할미넴’ 동영상 재등장

입력 2011-06-29 00:00
수정 2011-06-29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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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안에서 랩 같이 욕을 해대는 할머니의 동영상이 다시 등장했다.

 지난 4월에 등장했던 이 동영상은 ‘지하철 욕할머니...할미넴’이란 제목으로 인터넷 커뮤니티 등을 통해 다시 퍼지고 있다. 최근 ‘지하철 막말남’ ‘지하철 아이엄마 할머니 폭행’ 사건이 논란이 되면서 다시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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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욕쟁이 할멈.
지하철 욕쟁이 할멈.


 이 동영상에서는 한 할머니가 노약자석에 앉아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욕을 한다. 이 할머니는 “xx같은 놈들” “요즘 젊은이들 안하무인” “똑바로 살아라.”라는 등의 욕설을 쉼없이 내뱉는다.

 이에 한 중년 여성이 “나이드신 분이, 그만 좀 하라.”고 제지하자 이 할머니는 오히려 이 여성에게 육두문자를 섞어가며 욕을 해댄다. 이 할머니는 “대한민국에 빨갱이만 저 xx한다.”는 말까지 내뱉는다.

 이 동영상을 처음 올린 네티즌에 따르면, 이 할머니는 서울 지하철 2호선 교대역에서부터 낙성대까지 계속 욕을 한 뒤 내렸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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