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대 “교수 450명 확대 아시아 10위권 진입”

성대 “교수 450명 확대 아시아 10위권 진입”

입력 2011-06-15 00:00
업데이트 2011-06-15 10:1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개교 613주년 ‘2020 비전선포식’ 열려

성균관대(총장 김준영)가 향후 10년간 교수 450명 가량을 추가로 선발하는 등 확대 전략을 통해 아시아 10위 및 세계 50∼100위권 대학으로 발돋움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성균관대는 15일 오후 4시 교내 조병두 국제홀에서 열릴 ‘Vision 2020 대학종합발전계획 선포식’을 앞두고 내놓은 보도자료에서 이같이 밝혔다.

성대는 미래 10년을 이끌어 갈 5대 핵심 전략으로 ▲’글로벌 톱10’ 학문분야 추진 ▲Core Faculty 확대 ▲학부정원 10% 글로벌 파워인재 양성 ▲Digilog 중심의 창조적 교육환경조성 ▲통섭·창의·소통 기반의 Smart SKKU 등을 발표했다.

’Core Faculty 확대’의 구체적 방안으로는 교수진 규모를 현재 1천250명에서 1천700명으로 늘리고 SCI에 등재되는 국제 논문을 2천782편에서 5천편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학교측은 설명했다.

성대는 이같은 핵심 전략을 실현하기 위해 5대 영역에서 84개 액션플랜을 내놓았다.

성대는 또 학문분야간 융복합 연구·교육을 이끌 조직으로 융합원 체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융합원은 14개 단과대를 기초·창의·생명 3개 부문으로 나눠 부총장 3명이 각각 맡게 된다.

김준영 총장은 이날 행사에서 “성대가 지난 10년간 빠르게 발전하는 대학이자 개혁의 선두주자로 고등교육을 선도했다”며 “앞으로 삼성과 함께 창의기반 사회의 글로벌 리딩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겠다”고 밝힐 예정이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최저임금 차등 적용, 당신의 생각은?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심의가 5월 21일 시작된 가운데 경영계와 노동계의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해 최대 화두는 ‘업종별 최저임금 차등 적용’입니다. 경영계는 일부 업종 최저임금 차등 적용을 요구한 반면, 노동계는 차별을 조장하는 행위라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