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통화내용 기분 나빠’…술자리 50대 ‘울컥’ 살해

‘통화내용 기분 나빠’…술자리 50대 ‘울컥’ 살해

입력 2011-05-10 00:00
업데이트 2011-05-10 11:56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전북 익산경찰서는 10일 술자리에 합석한 50대 남자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이모(44.노동)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9일 오후 8시25분께 익산시 마동의 한 술집에서 우연히 합석한 임모(52)씨가 누군가와 전화 통화를 하며 “내가 연예계에서 일한다”고 말하자 갑자기 임씨를 마구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경찰에서 “임씨의 통화 내용을 듣던 중 비보이 활동을 하다가 군입대한 아들 생각이 나 울컥 화가 치밀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으며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내가 바라는 국무총리는?
차기 국무총리에 대한 국민 관심이 뜨겁습니다. 차기 국무총리는 어떤 인물이 돼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대통령에게 쓴 소리 할 수 있는 인물
정치적 소통 능력이 뛰어난 인물
행정적으로 가장 유능한 인물
국가 혁신을 이끌 젊은 인물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