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범 감독
이창동 감독의 ‘시’에 조연출로 참여했던 박정범 감독의 데뷔작인 ‘무산일기’는 지난 9~13일 도빌에서 열린 영화제에 한국영화로는 유일하게 경쟁 부문에 오른 데 이어 심사위원상까지 거머쥐었다. 박 감독은 이 영화의 각본과 주연도 함께 맡았다.
‘무산일기’는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뉴커런츠상과 국제비평가협회상을 시작으로 모로코 마라케시국제영화제 대상, 네덜란드 로테르담국제영화제 타이거상 등 국내외 영화제를 휩쓸었다. 생존을 위해 국경을 넘었지만 인간답게 살지 못하는 한 탈북자의 삶을 사실적으로 그렸다. 새달 14일 개봉한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2011-03-16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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