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1시45분께 충남 보령시 오천면 원산도리 저두포구에서 정박중이던 17t급 근해안강망 제 2덕성호에서 불이 나 안에 있던 선장 조모(43)씨가 손 등에 2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불은 선체 갑판 윗부분을 모두 태우고 2시간20분만에 꺼졌으며 태안해경은 타다 남은 선체를 인근 연안으로 인양했다.
목격자는 “낚시를 하고 있는데 건너편 포구에 있던 배에서 불길이 치솟으면서 연기가 피어올라 119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태안해경과 충남소방은 경비함정 5척과 소방헬기 1대,인원 50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으나 선체가 불에 잘 타는 유리섬유강화플라스틱(FRP)으로 돼 있어 어려움을 겪었다.
해경은 “추석연휴 동안 배를 운항하지 않다가 시동을 거는 순간 갑자기 불이 났다”는 선장 조씨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연합뉴스
불은 선체 갑판 윗부분을 모두 태우고 2시간20분만에 꺼졌으며 태안해경은 타다 남은 선체를 인근 연안으로 인양했다.
목격자는 “낚시를 하고 있는데 건너편 포구에 있던 배에서 불길이 치솟으면서 연기가 피어올라 119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태안해경과 충남소방은 경비함정 5척과 소방헬기 1대,인원 50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으나 선체가 불에 잘 타는 유리섬유강화플라스틱(FRP)으로 돼 있어 어려움을 겪었다.
해경은 “추석연휴 동안 배를 운항하지 않다가 시동을 거는 순간 갑자기 불이 났다”는 선장 조씨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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