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교과목 등 현행유지 초·중·고 한자교육 강화

초등 교과목 등 현행유지 초·중·고 한자교육 강화

입력 2009-11-17 12:00
수정 2009-11-17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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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교육과정 2차 공청회

초등학교의 교과목과 수업시수는 당초와 달리 현행대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중학교 선택과목으로 진로와 직업이 추가되고 초·중·고교 등 모든 교육과정 단계에서 녹색교육, 한자교육 등이 강화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16일 교원소청심사위원회에서 2009 개정 교육과정(미래형 교육과정) 제2차 공청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교육과정 시안 수정안을 발표했다. 이번 수정안은 다음달 말 확정되며 2011학년도에 초등 1~2학년, 중1, 고1부터 적용한다. 교과부는 교과목 수 축소, 집중이수제 도입, 체험활동 강화, 고교 선택과목 재조정 등을 주 내용으로 해 올 초부터 교육과정 개정 작업을 추진해 왔다. 9월29일 1차 공청회를 열어 시안을 공개한 바 있다.

2차 시안 가운데 1차 때와 바뀐 내용으로는 ▲초등 통합교과 현행 유지 ▲중학교 선택과목으로 진로와 직업을 추가한 점을 들 수 있다.

초·중·고교 모든 단계에서 범교과적으로 학습할 사항으로는 민주시민교육, 경제교육 등 기존의 35개 요소 외에 녹색교육과 한자교육이 추가됐다.

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2009-11-17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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