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대청봉에 자생하는 난쟁이 나무인 ‘눈향나무’가 소멸위기에 처한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유전자원보존연구팀이 동위효소 표지유전자를 이용해 분석한 결과 유전자 소실 위험도를 나타내는 고정지수가 0.38로 나타났다. 고정지수 0은 현 상태 유지를, 0보다 크면 유전자 소멸위험, 최대치인 1은 유전자의 완전 소멸을 의미한다.
반면 한라산 집단은 -0.08로 안정적인 구조를 보였다. 향나무 중에서 하늘로 향하지 않고 지표면을 따라 누워서 자란다고 이름 붙여진 눈향나무는 동북아시아에 한정 서식하며 멸종위기식물에 위기종으로 등재됐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2009-09-22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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