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외과서 일주일새 수술환자 2명 숨져

성형외과서 일주일새 수술환자 2명 숨져

입력 2009-09-21 00:00
수정 2009-09-21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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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한 성형외과에서 수술을 받은 환자 2명이 일주일 간격으로 잇따라 숨지는 일이 발생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부산진경찰서는 최근 같은 병원에서 유방확대술을 받은 박모(29·여)씨가 12일 숨진 데 이어 19일에는 지방흡입술을 받은 김모(42·여)씨가 숨져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박씨는 지난 9일 부산진구 서면의 한 성형외과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퇴원했다가 혈압상승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12일 오전 숨졌으며, 김씨는 16일 수술 후 19일 오후 6시쯤 복통을 호소해 다른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이에 대해 유족들은 “같은 병원에서 일주일 사이 2명의 환자가 숨진 것은 병원측의 과실 탓일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병원측은 “두 수술 모두 출혈이 정상 범위를 넘어서지 않는 등 시술과정에는 문제가 없었으며, 체질적 문제가 있었는지 조사를 벌이고 있다.”며 “김씨는 수술을 끝내고 나서 전화로 상태를 계속 점검하다 열이 난다고 말해 큰 병원으로 후송조치했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2009-09-21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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