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NYT “유럽 올 가을·겨울 위험”

[신종플루] NYT “유럽 올 가을·겨울 위험”

입력 2009-08-19 00:00
수정 2009-08-19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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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을 보내면서 신종인플루엔자(인플루엔자A/H1N1) 변종에 대한 우려가 다소 줄어들었지만 본격적인 독감 계절이 돌아오면서 유럽이 신종플루 위험에 크게 노출될 것으로 보인다.

뉴욕타임스(NYT)는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 아직까지는 상대적으로 감염자나 사망자가 적은 유럽이 올 가을, 겨울 신종플루로 인한 큰 타격을 입을 수 있다고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세계보건기구(W HO) 니키 신도 박사는 신종플루 바이러스의 확산 양상을 보면 유럽에서의 대유행이 막 시작됐음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유럽질병예방통제센터(ECDPC)에 따르면 세계 감염자 규모는 22만 8921명이며 사망자는 2084명인 데 비해 유럽 내 감염자는 3만 8187명, 사망자는 60명이다.

특히 지금까지 유럽에서 가장 많은 감염자가 발생한 영국의 경우 인구의 30%까지 감염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하고 있다.

문제는 감염자의 증가가 예상됨에도 백신 공급량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새로운 백신 개발에는 시간이 걸리는 만큼 유럽 보건 당국은 백신 생산에 속성 공정을 적용하고 있다. 하지만 이같은 노력에도 결국 백신을 선별적으로 접종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직면해 있는 만큼 각국은 감염시 가장 위험한 그룹을 선정, 신종플루 확산을 최대한 막기 위해 노력할 수밖에 없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2009-08-19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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