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연수원 등을 통한 신종인플루엔자(인플루엔자A/H1N1) 집단 감염이 확산되고 있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국내 한 기업의 교육생 9명 등 모두 57명이 신종플루 확진환자로 추가됐다고 26일 밝혔다.
기업체 공동시설을 통한 감염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 23일 또 다른 기업의 신입사원 연수생이 신종플루에 감염된 바 있다. 이 기업 신입사원 연수생 확진환자는 26일 2명 더 늘어 모두 14명으로 집계됐다. 학교를 통한 집단감염 환자도 추가로 확인됐다. 부산 연제구 초등학교에서 4명(누적 14명), 경기 의왕시 고등학교 7명(누적 12명), 경기 안양시 고등학교 2명(누적 37명) 등 이날만 기업체·학교 등 공동시설을 통한 감염환자가 모두 24명이나 확인됐다.
이로써 국내 누적 환자는 총 1223명으로 확인됐으며 이 가운데 76명이 병원에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 나머지 387명은 자택격리돼 치료를 받는 중이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2009-07-27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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