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9년 서울여성 半이 50세 이상

2029년 서울여성 半이 50세 이상

입력 2009-07-01 00:00
수정 2009-07-01 01:3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저출산·고령화탓… 15~49세 가임층 15%P 줄듯

저출산 현상에다 고령화 추세가 급격히 진행되면서 20년 후에는 50세 이상의 여성이 서울 전체 여성의 절반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지 확대


30일 서울시민에 대한 각종 통계를 제공하는 웹진 ‘e-서울통계(25호)’에 따르면 현재 50세 이상 여성은 전체 여성의 28.7%로 20년 전(13.6%)보다 큰 폭으로 늘어났다. 이런 추세라면 20년 후인 2029년에는 50대 여성들이 무려 47.8%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현재 15~49세 가임여성 연령층은 20년 전(62.0%)보다 줄어든 57.2%로 2029년에는 41.7%로 더 감소할 전망이다. 이는 저출산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서울의 여성인구는 현재 505만 6000명으로 남성인구(498만명)보다 약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전체 남녀의 성비와는 반대다.

여성의 평균 초혼 연령은 지난해 기준으로 29.3세로 남성(31.7세)보다 2.4세 적다. 1990년과 비교하면 초혼 연령이 여성은 3.8세(25.5→29.3세), 남성은 3.4세(28.3→31.7세) 각각 높아졌다. 만혼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는 셈이다.

서울 여성 1명이 출산하는 자녀 수(합계출산율)는 1970년 3.05명에서 꾸준히 감소해 2005년에는 0.92명까지 낮아졌다가 2006년 0.97명, 2007년 1.06명으로 증가했다.

서울 여성의 평균 수명은 82.7세로 남성(76.1세)보다 6.6세 높게 나타났다. 또 여성 경제활동 인구는 216만 6000명, 경제활동 참가율은 51.0%로 각각 나타났으며 취업자 중 전문·관리직 종사자는 24.8%를 차지했다.

임금근로자 중 임시·일용직 비율은 44.7%로 남성(28.9%)보다 높게 나타났다. 여성들의 저임금 상태가 별로 나아지지 않는 것으로 풀이된다.

가구의 생계를 책임지는 여성가구주는 1980년 27만 5000명에서 올해 86만명으로 3배가량 증가했으며 전체 가구 중 24.4%를 차지했다. 가정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느끼는 서울 여성은 51.4%로 남성(41.2%)보다 다소 높게 나타났다. 가정내 가사 분담은 부인이 주로 하고 남편이 약간 돕는다는 경우가 59.3%로 가장 많았다. 이어 부인이 전적으로 책임지는 경우(28.0%), 공평하게 부담(11.5%) 순으로 나타났다.

박무영 서울시의원, 데이터센터로부터 주민 생활환경 지킨다

박무영 의원(더불어민주당, 구로3)은 15일 주거지 인근 데이터센터 건립에 따른 주민 불안을 덜고 생활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주거환경 보호를 위한 데이터센터 입지 관련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및 시행령 개정 촉구 건의안’과 ‘서울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함께 대표 발의했다. 데이터센터는 냉각설비를 24시간 가동하면서 소음과 열을 내보내고, 대규모 전력을 사용해 화재 위험과 전력망 부담도 크다. 그러나 현행 ‘건축법’상 데이터센터는 일반 방송통신시설로 분류되어 별도의 입지 심의 없이 지을 수 있고, 건축허가가 기속행위로 규정되어 있어 허가권자가 입지를 실질적으로 통제하기 어렵다. 이 때문에 서울을 비롯한 여러 지역에서 데이터센터 건립을 두고 주민과의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서울시 도시계획 조례에서는 오직 전용주거지역과 제1종 일반주거지역에서만 데이터센터가 포함된 방송통신시설의 신축을 막고 있다. 하지만 제2종 및 제3종 일반주거지역의 경우 마땅한 제한 규정이 존재하지 않아, 주민들이 거주하는 주택가 한가운데에도 데이터센터가 건립될 수 있는 허점이 있다. 이번 개정안은 제2종과 제3종 일반주거지역까지 데이터센터의 건축을 원천적으로
thumbnail - 박무영 서울시의원, 데이터센터로부터 주민 생활환경 지킨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2009-07-01 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아이스버그골프·서울신문 오픈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