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오는 2012년 10월에 열리는 ‘제5차 세계자연보전총회’의 제주도 유치 활동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세계자연보전총회는 자연보전 분야의 최대 민관단체인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자연보전, 생물다양성, 기후변화 등의 논의를 위해 4년마다 개최하는 대규모 국제회의로 환경올림픽이라 불린다. 정부기관, NGO, 전문가 등 180개 나라에서 1200여개 단체, 1만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미 한국(제주)과 멕시코(칸쿤)가 총회 유치 의향서를 제출한 상태다. 이달 말까지 IUCN 사무국에 세부 유치계획서를 추가 제출할 예정이다. 8∼9월 현지 실사를 거쳐 11월 37명으로 구성된 IUCN 이사회 투표로 개최 도시가 최종 확정된다. 환경부는 이달 중 이경욱 환경부 차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유치실무위원회를 구성해 정부차원의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세계자연보전총회를 유치하게 되면 국가 브랜드 가치와 환경분야의 영향력 제고뿐만 아니라 관광수입 등 1000억원 이상의 경제적 효과도 기대된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2009-06-18 2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