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과학고 2년연속 대학진학률 1위

한성과학고 2년연속 대학진학률 1위

입력 2009-06-05 00:00
수정 2009-06-05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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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308개 고등학교 가운데 한성과학고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내 4년제 대학 진학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전국적으로는 외국어고와 과학고 등 특수목적고와 자율형사립고의 대학진학률이 일반고에 비해 높았다. 4일부터 공개된 전국 초·중·고의 올해 학교정보를 분석한 결과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이날 오전 9시부터 학교정보공시법에 따라 각 학교 인터넷 홈페이지와 ‘학교 알리미’(www.schoolinfo.go.kr)사이트에 10개 영역 28개 항목의 학교 정보가 공개됐다고 밝혔다.

분석 결과, 한성과학고의 2009학년도 대학진학률은 98.2%로, 서울시내 고교 중 대학진학률 1위였다. 한성과학고는 2008학년도에도 대학진학률 92.6%로 서울시내 1위였다.

한성과학고 다음으로는 종로구 서울과학고 95.7%, 강남구 국악고 81%, 강서구 덕원예술고 68.5%, 금천구 전통예술고 66.2% 등의 순이었다.

서울시내 고교 가운데 외국대학 진학률은 한영외고가 34.5%로 가장 높았다. 이어 대원외고가 25.1%로 뒤를 이었다. 2008학년도에는 대원외고가 30.5%, 한영외고가 16.6%로 각각 1, 2위였다.

서울은 올해부터 고교를 선택해 지원할 수 있는 학교선택권이 적용돼 이날 공개된 각 고교의 대학 진학률이 학교 선택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학교정보 공시대상 학교는 전국 초·중·고교 1만 1418개교다.

공시내용은 학생변동사항과 교원현황, 방과후학교 운영현황 등 10개 영역 28개 항목이다. 이는 전체 공시대상 정보(15개 항목 39개 세부내용)의 70%에 해당된다. 나머지 정보는 오는 9월 공시될 예정이다.

한편 교과부는 국민들에게 더 유용한 학교정보 제공을 위해 올해안으로 서비스 개선에 나선다.

최은옥 학교정책분석과장은 “단위학교 공시화면에서 전국 시·도 및 지역교육청의 평균과 동일 지역교육청내 다른 학교들의 정보를 한꺼번에 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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