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공통교육 9년으로 줄인다

국민공통교육 9년으로 줄인다

입력 2009-06-01 00:00
수정 2009-06-01 00:3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교과군 10개서 7개로 축소… 고교 내신 절대평가 전환

현재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 10년으로 돼 있는 국민공통 기본 교육과정을 9년으로 단축하고, 교과군은 10개에서 7개로 축소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또 초등학교 1~2학년도 6교시까지 수업을 하도록 하는 방안이 검토된다.

이미지 확대
국가교육과학기술자문회의 산하 교육과정특별위원회(이하 특위)는 이런 내용을 담은 ‘미래형 교육과정’ 시안을 마련해 현재 내부 검토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특위는 시안에 대한 내부 검토 및 수정을 거친 뒤 6월 말이나 7월 초에 최종안을 확정하고 대통령에게 보고할 계획이다. 시안이 제시한 미래형 교육과정의 적용시기는 고교가 2012년부터, 초·중학교는 2013년부터다

시안에 따르면 국민공통 기본 교육과정은 현행 10년에서 9년으로 1년 단축된다. 학년으로 따지면 초등 1학년에서부터 중 3학년까지만 국민공통과정으로 하고, 고등 3개 학년은 선택 교육과정으로 개편하는 것이다.

또 현재 10개로 된 국민공통 교육과정의 교과군을 7개로 축소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국어, 도덕, 사회, 수학, 과학, 실기, 체육, 음악, 미술, 외국어(영어) 등 10개 교과군을 국어, 수학, 사회(도덕), 과학기술, 외국어, 체육, 예술(음악·미술) 등 7개로 줄이자는 것이다. 학습 부담을 줄이고 수업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초등학교의 경우 연간 최소 수업 시수를 확대해 6개 학년의 수업을 모두 6교시 기준으로 맞추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렇게 되면 현재 4교시 정도까지만 하는 초등 1~2학년도 수업을 6교시까지로 늘려야 한다. 저학년의 경우 확대된 수업시수는 교과 외 활동으로 편성, 운영하도록 할 방침이다.

고교의 내신평가제를 상대평가에서 절대평가로 전환하는 방안도 검토된다. 현재는 체육, 음악, 미술 등 예체능 과목을 제외하면 9등급제로 상대평가한다.

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용어클릭



●국민공통 기본 교육과정

국민 누구나 공통으로 배워야 할 교과목을 제시한 교육과정으로, 현재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교 1학년까지가 여기에 포함된다. 고교 2~3학년은 선택 교육과정으로 학생 선택에 따라 배우는 교과목이 서로 다르다.
2009-06-01 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불장인 국내증시에서 여러분의 투자성적은 어떤가요?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거듭 경신하며 50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연초 이후 상승률은 15% 안팎으로, 글로벌 주요 증시 가운데 가장 가파르다. 하지만 개인투자자 수익률은 외국인의 절반에 그치고 있다. 여러분의 수익률은 어떤가요?
1. 수익을 봤다.
2. 손해를 봤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