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임직원 2년간 횡령액 47억

공공기관 임직원 2년간 횡령액 47억

입력 2009-05-04 00:00
수정 2009-05-04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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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년 적발된 공공기관 임직원들의 횡령액은 47억 8000만원이나 되는 것으로 감사원 감사결과 드러났다. 적발되지 않은 횡령을 포함하면 그 규모는 훨씬 많을 것으로 보인다.

감사원이 3일 민주당 우윤근 의원에게 제출한 ‘2007~08년 공공기관 횡령금액 및 내역’ 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 적발된 횡령사례는 모두 32건이다. 횡령액수는 적게는 수십만원에서 많게는 10억원대에 이른다. 사례별로는 계약금액을 부풀려 정부출연금이나 사업비를 횡령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다.

근로복지공단 성남지사 직원은 법원 경매 배당금 13억 5400만원을 빼돌렸다. 한국산업기술평가원 직원은 정부 출연금 8억 7500만원을 횡령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정보사회진흥원 직원은 1억 2900만원을 횡령했다. 전남 완도군의 쓰레기봉투 판매 담당직원은 가격을 조작해 1113만원을 챙기기도 했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2009-05-04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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