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검찰 일정
예상했던 대로 노무현 전 대통령은 “몰랐다(100만달러, 12억 5000만원).”와 “호의적 투자(500만달러)”라는 종전 입장을 되풀이했다. 검찰의 예민한 질문에는 아예 입을 닫았다. 진술거부권을 행사한 것이다. 노 전 대통령을 신문한 검찰의 조서에는 ‘묵묵부답’이라는 단어가 늘었다.1일 새벽까지 노 전 대통령을 조사한 검찰은 재소환 방침을 밝히지 않았다. 전직 대통령에 대한 예우에 신경을 쓰겠다고 공공연하게 밝힌 점을 감안하면 노 전 대통령에 대한 직접 조사는 끝났다고 봐야 한다. 구속·불구속 등 노 전 대통령에 대한 신병처리 문제만 남아 있는 셈이다.
노 전 대통령에 대한 사법처리 방향은 일단 불구속 쪽으로 기우는 분위기이다.
현재 검찰 분위기상 구속 여부에 대한 최종 결론은 5월5일을 전후해 날 것으로 보인다. ‘박연차 게이트’에 대한 2라운드 수사를 시작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되면 노 전 대통령에 대한 기소는 이달 중순쯤으로 예상된다. 보통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10일 안에 기소를 해야 하는 점을 감안한 것이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2009-05-01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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