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한 봉하마을
문재인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24일 또다시 봉하마을을 찾는 등 노무현 전 대통령측은 검찰의 서면질의서에 대한 마지막 정리작업에 골몰하는 모습이다.문 전 실장은 지난 22일에 이어 이틀 만인 이날 오후 1시30분쯤 김해시 봉하마을 노 전 대통령의 사저를 방문했다. 렉스턴 차에서 내린 그는 서류봉투를 든 채 곧바로 현관으로 들어갔다. ‘박연차 리스트’ 수사 이후 5번째 방문이다. 문 전 실장은 이르면 주말쯤 제출할 것으로 예상되는 검찰의 서면질의에 대해 이날 마지막 정리작업을 벌인 것으로 보인다. 참여정부 시절 노 전 대통령의 참모를 지낸 변호사들의 조력을 받아 답변 논리에 대한 법률적 검토를 끝낸 것으로 알려졌다.
문 전 실장은 이날 전화통화에서 “20여개의 검찰 질문 내용에 대해 더하지도 빼지도 않고 있는 그대로 성실하게 답변해서 검찰에 제출하겠다.”고 간략히 답변했다.
이날 노 전 대통령 사저는 문 전 비서실장의 방문을 제외한 다른 외부인 출입은 거의 없었다.
김해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2009-04-25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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