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논객,누가 어떻게 뽑히나?

시민논객,누가 어떻게 뽑히나?

입력 2009-04-24 00:00
수정 2009-04-24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매주 금요일 새벽 0시10분부터 방송되는 MBC ‘100분 토론’.때에 따라 토론에 참석한 패널보다 더 예리한 질문을 던지는 시민논객들이 눈에 띈다.이들에 대해 궁금한 점을 방송 관계자들과 시민논객에게 물어봤다.

이미지 확대
시민논객이란?

 프로그램 초창기부터 일반 방청객들에게 직접 질문할 기회를 줬는데,방송에 적응이 안 돼 원활한 진행이 되지 않았다.이 점을 보완하고자 2005년 6월부터 시민논객을 모집했다.한 기수당 12회(약 3개월) 출연을 목표로 한다.현재 13기 12명이 활동중이다.5월 중 14기를 모집할 예정이다.

전형 방법은?

 방송사 홈페이지에 공고가 올라오면 때에 맞춰서 자기소개서 등을 제작진에게 보내면 된다.서류심사를 거쳐 전화면접을 실시하고,이를 통과한 사람은 제작진과 대면 면접을 하게 된다.시사·일반 상식·지원 동기 등 다양한 질문들이 오간다.

이념 성향에 따른 분배는?

 특별히 염두에 두지는 않지만 한 쪽으로 심하게 쏠리는 경우를 배제하려 한다. 

이미지 확대
어떤 사람이 뽑히나?

 기본적으로 시사토론에 대한 관심 유무가 우선시된다.

 짧은 시간에 질문을 해야 하니 자신의 생각을 간결하게 전달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연배가 높은 사람이 지원하면 경쟁률이 낮기 때문에 뽑힐 가능성이 좀 더 크다.

 홈페이지 게시판에 글을 자주 올린다고 플러스 요인이 되는 것은 아니다.

경쟁률은?

 13기의 경우 1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시민들의 사회의식이 높아지는 만큼 경쟁도 갈수록 치열해진다.특히 방송매체에 익숙한 젊은 층에게 인기가 많다.13기중 20대 대학생층의 경쟁률은 40대 1이었다.지난 2월 치러진 행정고시 1차 시험 경쟁률인 46.5대 1과 맞먹는 수치다.

 하지만 젊은 층이 경쟁이 치열한 반면 연령대가 높은 사람들은 상대적으로 지원자가 적다.더 많은 의견을 듣기 위해 시민논객 선발시 연령층을 고려해 숫자를 배분한다.

13기 최고령은 39세고,25세가 제일 젊은 층이다.

토론 준비는?

 전 기수 1명이 가이드차 남아 후배들에게 큰 윤곽을 잡아준다.

 13기의 경우 방송일 외에 특별히 모이는 경우는 없다.해당 주제에 대해 각자 자료를 찾고 공부해 방송 3~4시간 전에 모여 난상토론을 진행한다.이 과정에서 질문을 다듬고 부적합 언어를 걸러내는 등 준비를 한다.

생방송 진행중 주의할 점은?

 늦은 시간에 방송되는 만큼 시민논객들이 조는 경우가 많다.이럴 경우 1차로 사전 경고(?)를 하고 그래도 안 되면 자리를 바꾸는 경우도 있었다.

 스튜디오 앞에 큰 모니터용 TV가 있는데 자신의 얼굴을 확인하기 위해 고개를 돌리면 방송에서 눈에 확 띄어 오히려 보기 안 좋다.

 짧은 치마를 입은 여성의 경우도 화면에 잡히는 자리면 사전에 위치를 변경할 수도 있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일상 및 업무 내 AI 서비스 활용 비중은 어느 정도입니까?
일상 및 업무 내 AI 서비스 활용 비중은 어느 정도입니까?
일과 대부분을 AI와 병행한다.
단순 참고용으로 간헐적 활용한다.
거의 활용하지 않거나 직접 수행하는 방식이 우선이다.
지난 Poll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