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4명중 1명 치매 위험

노인 4명중 1명 치매 위험

입력 2009-04-14 00:00
수정 2009-04-14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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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65세 이상 노인 4명 중 1명은 치매에 걸릴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추세가 이어진다면 2027년에는 치매노인이 100만명에 도달하고, 2050년에는 2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관측됐다.

보건복지가족부는 13일 전국 65세 이상 노인 8199명을 표본으로 한 ‘치매 유병률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65세 이상 인구의 24.1%에서 경도인지장애가 발견됐다. 경도인지장애는 일상생활 하는 데 큰 불편이 없지만 인지 기능이 같은 나이대의 다른 사람보다 떨어지는 장애로, 치매가 생길 위험이 높은 상태를 의미한다.

치매에 걸린 노인은 전체 조사대상의 8.4%로 지난해 기준 65세 인구 501만 6000명 가운데 42만 1000명이다. 복지부는 급속한 고령화로 20년마다 치매 노인의 수가 2배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조사 결과 우울증이 있는 노인은 없는 노인보다 치매 환자가 3배나 많았고 독신 노인은 배우자가 있는 노인보다 치매에 걸릴 확률이 2.4배 높았다. 흡연자도 발병위험이 1.5배 높았다. 연령별로는 65세부터 나이가 다섯살씩 많아질수록 치매 환자는 2배 증가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남성보다 발병위험이 1.3배 이상 높았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2009-04-14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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