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아침 생방송 뉴스 진행 도중 거울을 보는 모습이 그대로 방송돼 입방아에 올랐던 MBC 이정민 아나운서는 방송사고 건에 대해 이같이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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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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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아나운서
이 아나운서는 10일 오후 서울 신촌동 연세대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린 ‘2009 전국대학 방송분야 취업설명회’에 강사로 나선 자리에서,”어제부터 내 별명이 ‘거울공주’가 됐다.”고 소개한 뒤 “평소 내 성격과 전혀 어울리지 않는 별명”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방송에서 진행자가 옷 매무새를 가다듬고 자신의 외모를 점검하는 것은 지극히 상식적인 일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단지 스태프들과 사인이 맞지 않아 굳이 보여드려야 하지 않을 장면까지 보여드린 것 뿐이다.그냥 방송 뒷 이야기 정도로 이해해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지난 9일 오전 6시7분쯤 MBC TV ‘뉴스투데이’는 강원 지역 산불 관련 소식을 내보내던 도중 갑자기 화면이 스튜디오로 전환됐다.때마침 거울을 보던 이정민 아나운서의 모습이 1~2초간 고스란히 방송됐다.뒤늦게 상황을 알아차린 그는 오른손에 들고 있던 거울을 곧바로 책상 위에 내려놓고 미국 뉴욕 증시 폭등 소식을 전하며 뉴스를 진행했고,이 장면을 지켜본 네티즌들로부터 ‘거울공주’란 별명을 얻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