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 통해 본 산업계 대학 평가

신입사원 통해 본 산업계 대학 평가

입력 2009-03-20 00:00
수정 2009-03-20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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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성균관대, 은행-서강대 우수

기업에 취직한 신입사원들 가운데 자동차 분야에서는 성균관대 출신이, 설계분야에서는 한양대와 연세대 출신이, 금융 분야에서는 서강대와 고려대 출신이 가장 일을 잘하는 것으로 평가됐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19일 발표한 2008년 산업계 관점의 대학평가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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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계 관점의 대학평가는 국내 대학들의 교육과정이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직무능력과 얼마나 연계성이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지난해 처음 시범평가 성격으로 실시됐다. 각 대학들은 이번 평가결과를 토대로 교육과정 개선에 나설 전망이다.

평가는 자동차, 금융(은행·보험·증권), 건설(설계·시공·엔지니어링) 등 7개 산업 분야에 걸쳐 이뤄졌다. 현대자동차, GS건설, 국민은행, 삼성생명 등 분야별로 24개 기업이 평가에 참여했다. 평가에 참여한 24개 기업 신입사원들의 직무능력에 대한 부서장들의 만족도 조사결과, 전체 평균은 72점으로 보통수준으로 나타났다.

분야별로 보면 자동차 분야는 성균관대 출신 신입사원에 대한 직무 만족도가 가장 높았다. 건설 분야의 설계 및 엔지니어링은 한양대 출신, 건설 시공은 연세대 출신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금융에서 은행 분야는 서강대, 보험과 증권은 고려대 출신이 가장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조사 결과, 전반적으로 대학의 교육 내용이 산업계 현장에서 요구하는 직무 능력과는 큰 차이가 있었다.

신입사원들을 대상으로 현 직무와 관련된 교육과정을 대학에서 얼마나 이수했는지에 대한 비율을 조사한 결과 자동차는 36.1%, 금융 50.8%, 건설 48.1%로 비교적 낮게 나왔다. 대학별로 보면, 자동차 분야의 직무관련 교육과정 이수비율은 고려대와 성균관대가 높게 나타났고, 건설 분야 중 설계는 홍익대, 시공은 부산대, 엔지니어링은 단국대가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금융분야 은행의 경우 한양대와 중앙대, 보험은 연세대, 증권은 성균관대와 중앙대가 직무관련 교육과정 이수비율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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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mbnail - 오현주 서울시의원 “특사경 KICS 의무화… 이행 대책은 어디에”

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2009-03-20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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