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신당 추가소명서 분석 “특목고생 우대”
고려대가 2009학년도 수시 2-2학기 일반전형 1단계에서 모집 요강과 다른 산식을 적용, 특목고생을 우대했다는 주장이 나왔다.18일 진보신당 정책위원회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고대는 지난해 수시 2-2 일반전형 모집요강에서 과목별 점수를 산출하는 산식을 V= MIN(Y- α1×β×┃Z*┃, k3)으로 발표했다. 그러나 대교협에 제출한 추가소명서에서는 V= MIN(Y + α1×β×┃Z*┃, k3)으로 마이너스가 플러스로 바뀌어 있다. 진보신당 송경원 연구원은 “산식이 모집요강대로 마이너스이면 특목고 등 일류고생의 원점수가 내려가는데 실제로는 플러스를 적용해 정반대 결과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고대가 특목고나 상위권고에 유리한 가중치를 적용했다는 지적도 나왔다. 고대가 적용한 가중치는 ‘학교평균’과 ‘표준편차’를 변환한 β값 두 가지였다. 특목고 등 일류고 학생들은 표준편차가 적어 최고 37.5점까지 점수를 더 받을 수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대해 고려대 서태열 입학처장은 “내부 회의 중”이라며 구체적으로 대답하지 않았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2009-03-19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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