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왕부부 진주만 비공식 방문 검토

일왕부부 진주만 비공식 방문 검토

입력 2009-03-02 00:00
수정 2009-03-02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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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박홍기특파원│아키히토(75) 일왕 부부가 오는 7월쯤 1941년 태평양전쟁의 도화선이 됐던 진주만 오아후섬을 전쟁 희생자들의 추모를 위해 방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교도통신이 1일 보도했다.

일왕 부부는 캐나다를 공식방문한 뒤 귀국길에 비공식적으로 이곳을 찾을 계획이다. 진주만은 지난해 12월 고노 요헤이 중의원 의장이 방문했으나 현직 총리도 지금껏 방문한 적이 없다.

일왕 부부는 제2차 세계대전의 청산과 화해 차원에서 1995년 히로시마·나가사키·오키나와를, 2005년 태평양전쟁의 격전지였던 미국령인 사이판을 찾았었다. 일왕 부부는 1994년 6월 미국을 공식 방문, 하와이에 체류할 때 진주만에 갈 계획을 추진했으나 “국왕의 정치적 이용에 해당한다.”는 반대론에 밀려 이뤄지지 않았다.

hkpark@seoul.co.kr



2009-03-02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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