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가슴(독도) 만지는 한국 캐릭터에 네티즌 분노

일본 가슴(독도) 만지는 한국 캐릭터에 네티즌 분노

입력 2009-01-12 00:00
수정 2009-01-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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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인터넷에서 큰 인기를 끌어 오는 24일부터 방송에서 방영될 예정인 애니메이션 ‘헤타리아’에 한국 네티즌들이 분노하고 있다. 다음 아고라에서는 ‘우리 민족을 모욕하는 헤타리아 방영을 중단하라’는 청원이 10일부터 시작돼 11일까지 6000여명 이상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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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가슴을 만지는 ‘헤타리아’의 한국 캐릭터
일본의 가슴을 만지는 ‘헤타리아’의 한국 캐릭터


 어린이 채널인 키즈 스테이션에서 방송될 예정인 ‘헤타리아’는 전 세계 각국을 캐릭터화한 코믹 만화다. 문제는 한국 캐릭터가 비현실적인 데다 한국을 조롱하는 듯한 내용이라 네티즌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는 것.헤타리아는 헤타레와 이탈리아를 합성한 오타쿠 신조어로 ‘서툴고 우유부단한 사람’을 가리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 2차대전을 배경으로 독일,이탈리아,일본 캐릭터가 주인공인 만화에서 한국 캐릭터는 일장기를 업거나 두르고 나온다. 게다가 일본의 가슴(독도를 상징한다는 설명도 있다)을 만진다거나 중국의 한자를 한국의 것이라고 우기는 등 비현실적인 캐릭터라 한국 네티즌들을 자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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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애니메이션 ‘헤타리아’ 붉은색 동그라미 안에 일장기를 들고 한복을 입고 있는 한국 캐릭터가 보인다
일본 애니메이션 ‘헤타리아’
붉은색 동그라미 안에 일장기를 들고 한복을 입고 있는 한국 캐릭터가 보인다


 한국과 일본의 네티즌들은 역사에서 비롯된 갈등을 실제 사이버상에서 서로의 서버를 공격하는 등의 다툼으로 비화한 경우도 있어 이번 혐한 애니메이션 ‘헤타리아’가 어떤 반응을 끌어낼지 주목된다.

인터넷서울신문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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