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고사 올해도 논란 일듯

일제고사 올해도 논란 일듯

입력 2009-01-12 00:00
수정 2009-01-12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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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고사’ 논란이 올해도 되풀이될 전망이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초·중학생 대상 진단평가를 오는 3월 전국 동시 실시하는 등 일제고사 형태의 학력평가를 연이어 치를 계획이다. 일부 학부모와 교원단체는 “학생 줄 세우기를 중단하라.”며 강력히 반발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11일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를 대상으로 하는 진단평가를 3월10일 전국에서 일제히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험 과목은 국어, 영어, 수학, 과학, 사회 등 5개다.

지난해에는 중1 신입생의 경우 시·도교육청이 연합해 평가하고 초등학교 4∼6년생과 중학교 2∼3학년생만 교과부가 엿새 뒤 별도 평가했었다. 그러나 올해는 교과부가 중1 신입생까지 통합, 평가를 주관한다.

학년 초 평가에 이어 10월13일에는 전국 초등학교 3년생을 대상으로 기초학력 진단평가와 초6, 중3, 고1 학생이 참가하는 학업성취도 평가가 동시에 치러진다. 또 12월23일에는 중 1~2학년생을 대상으로 시·도교육청 차원의 학력평가가 예정돼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최근 각종 평가 당일에 다른 교육활동이 중복되지 않도록 각급 학교에 올해 학력평가 일정을 통보한 상태다. 전교조 한만중 정책실장은 “일방적으로 강행하는 일제고사로는 창의적인 인재를 만들지 못한다.”고 비판했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2009-01-12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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