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불청객’황사가 겨울에 또 발생했다.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때아닌 ‘겨울 황사’가 연이어 나타나면서 봄철 황사처럼 고착화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2일 서울을 비롯해 경기·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올겨울 들어 처음으로 황사가 발생했다.지난해 12월29일 한반도 상공을 덮은 데 이어 또다시 국경을 넘어온 것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3~4월 우리나라에 발생한 황사는 대부분 중국 고비·타클라마칸 사막,네이멍구(內蒙古) 고원,황허(黃河) 중류의 황토고원 등 사막 지역에서 강한 바람을 타고 상승한 황사가 북서풍에 실려온 것이다.이날 황사도 마찬가지다.국립환경과학원 지구환경연구소 송창근 연구관은 “중국 네이멍구 지역이 더욱 건조해져 앞으로 매년 겨울 우리나라에 황사가 발생해 봄철 황사처럼 고착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김승훈기자 hunnam@seoul.co.kr
2008-12-03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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