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증권 매각 비리 연루 의혹과 관련해 조사를 받기 위해 1일 대검에 출두한 노건평씨는 이날 출두직전 서울에서 부인 민미영(52)씨와 짧게 전화통화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건평씨는 이날 오전 5시쯤 부산 인근에서 변호인단 및 지인 등과 함께 서울로 출발했다.건평씨의 부인 민씨는 “남편이 서울에 도착한 뒤 오전 10시쯤 전화를 해 ‘아침은 잘 먹었고,갔다 올 테니 걱정하지 말라.’고 전화를 해왔다.”고 전했다.
건평씨는 언론 등을 통해 세종증권 비리 연루의혹이 보도되자 지난달 24일 “바다낚시를 간다.”며 지인과 함께 집을 나간 뒤 이날까지 귀가하지 않고 외부에 머물다 대검으로 바로 출두했다.건평씨는 그동안 외부에 머물며 주변 변호사를 비롯한 지인들과 연락하며 검찰 출두에 대비해 대책을 논의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그동안 휴대전화를 거의 꺼놓고 외부에 노출을 피해왔다.
언론과 간헐적으로 연결되는 전화를 통해 “세종증권 매각 비리사건과 관련해 관련자들로부터 단돈 10원도 받은 적이 없으며 검찰이 부르면 언제든지 가서 결백을 밝히겠다.”고 주장하다 이날 검찰에 출두했다.
김해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2008-12-02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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