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고려대 심포지엄서 특강
김대중 전 대통령은 8일 서울 프라자 호텔에서 고려대 일본연구센터가 주최한 ‘신(新)한일관계 파트너십 선언 10주년 심포지엄’에 참석해 ‘한·일, 동북아 그리고 동아시아’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했다.
김 전 대통령은 이어 “북한 핵문제의 해결과 6자회담의 성공은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필수조건”이라면서 “6자회담을 성공시키기 위해 미국과 일본은 북한과의 화해협력을 통해 국교정상화 노력을 시도해야 하며, 북한은 핵무기 개발과 관련된 모든 무기와 자료를 공개하고 포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전 대통령은 특히 “2000년 6·15 정상회담 당시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일본과 국교정상화를 해야 한다고 말했을 때 긍정적 태도를 보였고 일본에 대한 비난은 일절 하지 않았다.”면서 “북한은 일본인 납치문제에 대해 한층 성실한 태도로 임해야 하며 미국이나 일본도 북한의 안전을 보장하고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이기수 고려대 총장, 시게이에 도시노리 주한 일본대사, 강상중 도쿄대 교수, 가토 고이치 의원, 오코노기 마사오 게이오의숙대학 교수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2008-10-09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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