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중학교 남은 쟁점들

국제중학교 남은 쟁점들

이경원 기자
입력 2008-09-20 00:00
수정 2008-09-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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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20% 학교적응 대책있나

교육과학기술부의 승인을 받은 서울시교육청의 국제중 지정계획은 서울시 교육위원회의 동의 절차만 남겨두고 있다. 하지만 국제중 운영과정에서 몇가지 문제점이 제기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첫째 학생간 학력격차와 위화감 현상이 우려된다. 국제중 입학정원의 20%는 저소득층에 배당됐고, 이 비율에 따라 입학한 학생들의 학력은 다소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임대 아파트의 학생들과 같은 학교를 다니는 것을 피하기 위해 민원까지 제기되는 실태를 감안하면 위화감이 조성될 공산이 크다.

둘째는 입학전형 기준이 무너질 수 있다. 지원자들은 자기소개서에 사설경시대회 수상경력과 토익·토플 등의 영어성적을 적어낼 수 없다. 하지만 편법이 동원될 가능성이 있다. 예를들어 ‘장래희망’ 항목에 “외교관이 되기 위해 영어 공부에 매진 중이며 토익에서 900점을 맞았다.”고 하면 교육청이 정한 기준은 무력화될 수 있다.

셋째로 고액 등록금에 대한 논란이다. 국제중의 연간 학비는 수업료와 방과후 수업 비용 등을 포함해 700만원 안팎이다. 물론 저소득층에게는 장학금 혜택이 제공되지만 국제중 학비는 대학생 연간 등록금과 맞먹는다.

초등학생 아이를 둔 조양숙(40·여·서울 강서구)씨는 “연간 700만원에 달하는 비용과 학원비 등을 합치면 아이에게 들어갈 교육비는 1000만원에 이를 것”이라면서 “비용 부담이 적은 부유층과 장학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저소득층과는 달리 중산층의 입지는 좁아질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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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2008-09-20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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