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일 서해상에서 표류 중이던 북한 선박과 선원 2명을 구조, 북측에 인계했다고 밝혔다. 통일부에 따르면 우리측은 이날 오전 8시30분쯤 서해 연평도 동남쪽 7.3마일 해상에서 표류 중이던 0.5t짜리 무동력 북한 목선과 선원 2명을 구조, 오후 1시40분쯤 서해 북방한계선(NLL) 상에서 북측에 인계했다. 표류 선박은 지난달 31일 황해남도 청단군 영산리 해안에서 출항, 조업을 하던 중 기상악화로 표류하다 남하한 것으로 확인됐다. 통일부는 “초동조사 결과 대공 용의점이 없고 북으로 돌아가겠다는 의사도 확인됐다. 고 설명했다.
박홍환기자 stinger@seoul.co.kr
2008-09-02 1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