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8시쯤 서울 성동구 성수동 3층짜리 건물 지하에 있는 한 마사지 업소에서 불이 나 황모(36)·천모(28)씨 등 손님 2명이 연기에 질식해 병원으로 옮기던 중 숨졌다. 종업원 김모(42)씨도 연기를 마셔 근처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불은 가게 내부 90㎡ 중 30㎡를 태워 45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뒤 15분 만에 꺼졌다. 당시 업소에는 주인 정모(52·여)씨와 여성 종업원 등 2명이 더 있었지만 불이 난 직후 곧바로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들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승훈기자 hunnam@seoul.co.kr
2008-07-28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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