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의 환경부장관이 대운하 사업에 대한 부정적 여론에 대해 “국민들이 운하를 잘 몰라서 그런 측면이 있는 것 같다.”고 밝혀 논란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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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의 환경부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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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의 환경부 장관
이 장관은 29일 환경재단 주최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초청강연에서 “운하가 뭔지 잘 모르는 상황에서 막연히 쓸 데 없는 것 아니냐는 생각을 하는 것 같다. 지금까지는 운하를 반대하는 분위기여서 찬성하는 쪽이 제대로 나서지 못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운하가 반대에 부딪혀 제대로 안 되니 하천정비사업이란 이름으로 포장한 거 아니냐는 얘기가 언론 등에서 나온다.”면서 “이제는 찬반 입장을 모두 시장에 내놓고 국민이 선택하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장관의 발언에 대해 시민단체들은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운하백지화국민행동측은 “이 장관을 비롯한 정부 관계자들은 70%가 넘는 운하 반대 국민 여론을 ‘운하를 잘 몰라서’라는 이유로 치부하고 있다.”라고 비난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2008-05-30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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